CI(Connection Information), DI(Duplication Information) 란?

요즘 같이 인증 업체에서 인증을 받아 고객 회원가입을 하는 서비스가 많은 만큼 개발을 하다보면 CI라는 것을 많이 마주하게 된다.

또한 CI에 대해 알아보다보면은 DI도 많이 대조되게 되는데 과연 CI와 DI는 무엇일까?

 

 

CI(Connection Information)란?

CI는 연계 정보를 뜻한다. NICE와 같은 인증 업체에서 인증 받으면 발급되는 88byte의 숫자와 대소문자가 합쳐진 키 값으로 일종의 온라인 주민등록번호라고 보면 된다.

2014년 8월부터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지 못하도록 주민등록번호 수집 금지 제도가 시행되어 옛날에는 가입할 때 주민등록번호로 본인인증을 했던 것을 이제는 휴대폰과 공인인증서 등의 본인인증을 하고 있다.

 

 

‘주민번호 수집 법정주의’ 신설 및 처리기준 강화 (제24조의2)
① 주민번호 처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신설)
② 주민번호 처리기준이 기존 법령(법률, 시행령, 시행규칙)에서 법률, 대통령령 등으로 강화(개정)
③ 기 보유한 주민번호는 법 시행 후 2년 이내(2016.8.6. 까지) 파기

주민번호 예외적 처리 허용 사유
1. 법률, 대통령령, 국회규칙, 대법원규칙, 헌법재판소규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 및 감사원규칙에서 구체적으로 주민번호의 처리를 요구하거나 허용한 경우
2. 정보주체 또는 제3자의 급박한 생명, 신체, 재산의 이익을 위해 명백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3. 제1호 및 제2호에 준하여 주민번호 처리가 불가피한 경우로서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경우

https://www.privacy.go.kr/nns/ntc/pex/personalPrtplc.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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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주민번호 수집 법정주의로 인해 주민등록 번호를 수집하지 못하게 되니 이제는 서비스들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할 개인 식별 키가 필요해졌다. 그래서 CI가 생겨난 것이다.

이는 한국에만 있는 개인 식별 키로 휴대폰, PIN, 공인인증서 등으로 본인 인증을 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이 키는 인증 업체마다 다른 것이 아니라 개인별로 고유한 것으로 서로 다른 서비스에서 CI 키 값을 공유해서 유저를 연동해 서비스하기도 한다.

 

 

즉, 아래와 같은 경우가 가능해진다.

 

 

DI(Duplication Information)이란?

그렇다면 많이 비교되는 DI란 무엇일까?

DI는 중복 정보 또는 중복 확인 정보라고 한다. CI와 많이 비교되는 이유가 DI 또한 개인을 식별하는 키이기 때문이다.

단, 이 DI는 인증 업체마다 같은 개인이라도 다르게 발급 되는지라 서로 다른 서비스에서 공유를 할 수 없다.

DI 또한 CI와 마찬가지로 영어 대소문자와 숫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른 점은 66byte의 키 값이라는 것이다.

 

 

즉, 아래와 같이 서로 곳에서 DI를 공유해서 유저를 식별할 수 없는 것이다.

 

 

이 DI는 즉, 한 개인을 식별하기보다는 중복 확인 키 값이라는 이름 답게 이 유저가 가입한 이력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키 값이다.

중복 유저를 막기 위한 키 값이라는 것이다.

DI 또한 CI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만 있는 개인 식별 키 값이다.

 

 

CI와 DI에 정리하자면...

CI는 연계 정보로 온라인 상의 개인 식별, 즉 온라인 주민등록번호이다. 개인마다 고유하게 발급되는 키 값으로 서로 다른 서비스에서도 CI 값을 공유해서 유저를 식별할 수 있다. (88 byte의 대소문자 + 숫자로 이루어진 키)

DI는 중복 확인 정보로 인증 솔루션마다 같은 개인이라도 다른 키 값이 발급될 수 있다. 따라서 서로 다른 서비스에서 DI를 공유해서 사용하는 것은 불가하다. (66 byte의 대소문자 + 숫자로 이루어진 키)

 

CI와 DI는 한국에만 있는 개인 식별 정보이다.

 

또한 CI와 DI는 바꾸고 싶다고 해서 개인이 바꾸지 못한다.